[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생활폐기물 주요유해물질 관리실태와 문제점등에 대한 토론회가 국회에서 개최된다.

10월 8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개최될 이번 토론회는 국회환경 노동위원회 간사인 김성태 의원과 환경미디어, 재활용 전문기술연구소인 CK기술연구소등이 주관한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그동안 문제가 돼 왔던 수은함유제품 사용후 폐기에 대한 문제등이 집중 토론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제1차 수은종합대책등이 추진된바 있으나 이후 폐기처분하는 과정에서 규제강화등이 확실하게 작용하지 못했다. UN에서도 수은 협약제정을 위한 협상을 개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수은 폐기물 관리 및 수은 공급및 저장에 대한 확실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성태 의원은"우리나라는 형광등, 알칼리-망간, 페인트 문구 및 완구류, 농약등 일부 제품에 한해 수은 함량 규제가 이뤄지고 있으나 치과용 수은 아말감, 스위치, 의약용품, 한약재. 압력계등 계량기등에 대한 규제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대로 된 재활용 시설을 해놓지 않은 일부 업체가 수은물질 처리를 하는 것도 규제대상이 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 산업통상자원부등이 후원한다.

박정섭 NSP통신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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