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한섬(020000)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한 813억원이 예상된다. 2012년 3분기부터 영업 중단한 ‘지방시’, ‘셀린’ 등의 영향으로 수입 브랜드군의 매출 감소는 불가피하다.

그러나 ‘타임(Time)’ 등 제품 브랜드의 매출 반등으로 수입 브랜드 매출 감소분을 상쇄할 전망이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한섬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5.3% 감소한 72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사옥 이전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4분기 영업이익은 기저 효과및 제품 브랜드 반등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53.8% 증가하며 큰 폭의 개선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섬은 올해 ‘Elizabeth & James’, ‘IRO’ 등 4개의 수입브랜드를 론칭했다.

박희진 애널리스트는 “2014년 말까지 ‘Bally’, ‘랑방 스포츠 라인’ 등 메가 브랜드를 포함 약 15개의 신규 브랜드를 론칭할 계획이다”며 “컨템포러리 패션에서 명품까지 브랜드 라인업 확대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수입 브랜드군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정보는 투자 참고용일 뿐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주식 거래 등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박지영 NSP통신 기자, jypar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