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안정은 기자 = 가을을 맞아 전국이 축제 열풍에 빠졌습니다.
수많은 축제 중의 최고봉은 역시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는 등불.
하루 앞으로 다가온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2013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자세히 살펴봅니다.
오는 10월, 경남 진주시가 온통 축제의 열기에 휩싸입니다.
’2013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비롯해서 유등축제의 근간이 된 ‘제63회 개천예술제’와 ‘2013 제7회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 굵직굵직한 행사들이 막을 올립니다.
임진왜란 격전지인 진주성은 축제 현장으로 재탄생 하는데요, 축제 기간 동안 한국과 캐나다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캐나다 특별전시관이 운영됩니다.
또 진주성 공북문에서 북장대, 서장대를 거쳐 남문에 이르는 1.2㎞의 진주성 둘레길은 아름다운 유등으로 수놓입니다.
올해 경남 대표축제로 선정된 개천예술제는 10월 3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데요 개제식, 가장행렬, 뮤지컬 ‘촉석산성 아리아’ 공연, 예술경연 등 모두 10개 부문에 걸쳐 64개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특히 올해는 3일과 4일 낮과 밤 2차례씩 가장행렬이 예정돼 있습니다.
‘TV 밖으로 나온 드라마’를 표방하는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오는 1일부터 13일까지 진주종합실내체육관과 남강 둔치 일대에서 진행되는데요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를 비롯해 ‘한류 드라마틱 콘서트’ ‘드라마 스토리 콘텐츠 페스티벌’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집니다.
특히 올해는 많은 중국 관광객들이 드라마 페스티벌을 보기 위해 진주를 찾을 예정이라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이 열리는 같은 기간에 진주시 칠암동 남강 야외전시장에서는 진주실크박람회가 준비돼 있어 더욱 더 풍성한 볼거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또한 세계 소방관들의 축제인 ‘제9회 세계소방구조 스포츠 대회’가 10월 1일부터 6일까지 엿새간 개최돼 축제장을 찾을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는 ‘2013 부울경 방문의 해’를 맞아서 한층 더 진화된 모습으로 우리를 찾아왔습니다.
명품 축제, 세계축제로 새로이 거듭나고 있는 ‘2013 진주남강유등축제’
올 가을, 명품 도시 진주를 뜨겁게 달굴 다채로운 행사들을 꼭 한번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NSP뉴스 안정은입니다.
[글 구성] 박선영 작가 newpusanyoung@nspna.com
[촬영편집] 권주석 PD kwonpd@nspna.com
[취재] 안정은 아나운서 annje37@nspna.com
안정은 NSP통신 기자, annje3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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