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두산엔진(082740)의 수주액은 2013년 8659억원(+151.0%, YoY), 2014년 1조3624억원(+57.3%, YoY)으로 예상된다.

LNG선과 대형 컨테이너선을 중심으로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량 증가가 확인되고 있다. 빅3 조선사들의 상선 수주액은 8월말 기준으로 전년 대비 평균 +91.6% 증가했다.

조선사들의 선박 수주 후, 엔진 주문까지의 평균시차는 8~10개월이다. 2013년 상반기 상선 수주의 호조세가 4분기부터 두산엔진의 엔진 수주로 연결된다.

2014년은 매출과 수주액이 1조원을 넘어서고 2015년에는 1조4000억원을 상회하며 성장세로 재진입할 전망이다.

2012년까지 저조했던 선박 시황이 실적에 반영되는 2014년 상반기까지는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다.

박효은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수주산업 주가는 업황이 실적에 선행하며 반영된다”며 “ ‘선가 상승+발주 회복+운임 상승’의 개선 신호는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에 그는 “현재 업황과 2년 뒤 실적 성장을 본다면, 1조원 이상의 기업 가치를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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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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