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정형돈이 불면증 치료 사실을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JTBC ‘닥터의 승부’ 녹화에서 MC 정형돈은 ‘불면증에 관해 여러분이 믿고 있는 속설’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불면증을 앓았던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살이 찌면서 불면증이 왔다”라며 “그래서 수면센터까지 다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잘 때 착용하는 장치로 자는 동안 공기를 인위적으로 공급해주는 양압기도 2년 반 정도 썼다”며 “살이 찌면서 수면 무호흡증도 같이 와서 사용하게 됐다”고 당시 힘들었던 불면증을 토로했다.
이에 출연자 한영도 “나 역시 불면증이 있다”라며 “어느 순간 잠이 안 와 불면증이라고 생각도 못 했다. 그게 1년이 되고, 2년이 되더라”라고 자신의 불면증을 고백했다.
한편 이날 녹화에 참여한 개그우먼 이경애는 불면증 때문에 수면제 를복용하고 이틀 동안 기억을 잃었던 아찔했던 상황을, 방송인 조형기는 불면증이 아니라 오히려 잠이 너무 많아 영화 속 러브신을 찍다 여배우 위에서 잠이들었던 황당했던 경험을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녹화 분인 ‘닥터의 승부’ 92회는 오는 29일 오후 6시 45분 JTBC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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