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스콥정보통신(대표 김찬우)이 아파트 서비스 플랫폼 기업 아파트너(대표 유광연)와 홈네트워크 보안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파트 월패드 해킹 방지와 입주민 사생활 보호를 위한 노력에 앞장선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파트너 서비스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는 전국 아파트 단지 입주민을 대상으로 공동주택관리법 시행규칙에 최근 포함된 홈네트워크 설비의 안전관리 강화 내용에 대해 알리고 세대간 망분리 솔루션 제공을 통해 아파트 홈네트워크 보안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아파트 월패드 해킹 사건으로 아파트 입주민의 사생활 유출 등 홈네트워크에 대한 안전사고 등이 우려되자 정부는 2022년 7월 1일 이후 시공 승인을 받은 신축 예정 아파트에 대해서는 홈네트워크 세대간 망분리 적용을 의무화했고, 이미 지어진 기축 아파트에 대해서도 최근 공동주택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홈네트워크 설비에 대한 안전관리를 의무화할 것을 명시했다.
스콥정보통신의 세대간 망분리 솔루션 ‘아이피스캔 홈가드’는 아파트 각 세대 내부에 별도의 장비를 설치할 필요 없이 단지 통신장비실(MDF실)에 정책서버와 보안센서만 추가 설치하면 되기 때문에 기축 아파트에서도 손쉽게 도입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아파트너 유광연 대표는 “입주민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아파트 홈네트워크 보안은 매우 중요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기축 아파트에서는 여건상 세대간 망분리 구현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스콥정보통신의 25년 네트워크 제어 기술 노하우가 적용된 아이피스캔 홈가드가 아파트너와의 협력 시너지를 통해 보안 사각지대에 놓인 기축 아파트의 홈네트워크 보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스콥정보통신 김찬우 대표는 “아파트 입주민의 홈네트워크 보안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한 시점에 국내 아파트 서비스 플랫폼을 대표하는 아파트너와의 업무 협약 체결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아파트너를 통해 아파트 홈네트워크 보안의 시급성과 세대간 망분리 솔루션 도입의 필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파트너는 전국 3500단지 280만 세대가 사용 중인 아파트 서비스 플랫폼으로 아파트 공지, 민원·하자 접수, 전자투표, 관리비 조회 등의 기본 기능을 포함해 방문차량 예약, 커뮤니티 시설 예약, 공동현관문 자동출입 등의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