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븐일레븐)

(서울=NSP통신) 정애경 기자 = 이달 들어 최고 기온이 28도까지 치솟으면서 초여름 더위가 일찍 찾아온 만큼 여름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가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상품을 내놓았다. 세븐일레븐은 정호영 셰프와 여름 별미 상품으로 카덴 양념장어구이덮밥과 카덴 냉우동을 출시했다. 오뚜기는 많은 소비자 요청에 힘입어 함흥비빔면을 2년 만에 재출시했다. 매일유업의 관계사인 엠즈씨드에서 운영하는 커피 전문점 폴 바셋은 머스크 멜론을 활용한 여름 시즌 메뉴를 선보였다.

◆ 세븐일레븐, 정호영 셰프 장어덮밥·냉우동 선봬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일식 전문가 정호영 셰프와 여름 별미 상품 카덴 양념장어구이덮밥과 카덴 냉우동을 선보였다.

카덴 양념장어구이덮밥은 데리야끼 양념을 한 민물장어구이 한 마리를 통째로 올린 제품이다. 정호영 셰프만의 장어 굽기 기술과 소스 노하우를 적용했으며 계란지단채를 얹어 부드러운 식감과 맛을 살렸다. 별도로 락교와 초생강을 넣고 고추냉이까지 별첨했다.

카덴 냉우동은 정호영 셰프의 면발 제조 기술을 참고해 만들었다. 가다랑어포 액기스 국물에 파 후레이크, 연겨자, 얼음을 넣어 먹는 상품으로 레귤러 사이즈의 얼음컵이 함께 증정된다. 얼음을 곁들일 시 더욱 쫄깃한 면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사진=오뚜기)

◆ 오뚜기, 소비자 요청에 함흥비빔면 재출시

오뚜기는 많은 소비자 요청에 함흥비빔면을 재출시했다.

지난 2017년 출시된 오뚜기 함흥비빔면은 2022년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한정판매 후 단종된 제품이다. 당시 함흥비빔냉면의 맛과 특징을 잘 재현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고객상담실, 공식 SNS를 통해 해당 제품의 재출시를 요청하는 소비자 접수가 수백 건 이어지면서 오뚜기는 재출시를 결정했다.

2년 만에 돌아온 오뚜기 함흥비빔면은 냉면 특유의 식감을 살린 시중 비빔면 중 가장 얇은 1mm의 세면으로 냉면 특유의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소스는 함흥비빔냉면의 다대기 맛을 재현했으며 고춧가루로 양념한 매콤한 다대기와 참기름, 겨자 등을 베이스로 고소하고 매콤한 맛이 특징이다. 무절임, 청경채, 편육 등 다양한 후레이크를 넣어 씹는 식감도 극대화했다.

삼겹살, 골뱅이, 참치 등 다양한 메뉴와도 궁합이 뛰어나 각자 취향에 맞게 조합해 즐길 수 있다. 해당 제품은 다음달 4일 온라인 쿠팡 로켓배송에서 선런칭 프로모션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다음달 10일 이후부터 오뚜기몰을 포함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사진=매일홀딩스)

◆ 폴 바셋, 머스크 멜론의 달콤함을 그대로 담은 여름 시즌 메뉴 4종 출시

폴 바셋은 다가오는 여름을 앞두고 제철 과일인 머스크 멜론을 활용해 여름 시즌 메뉴 4종을 출시했다.

매일유업 상하목장 원유에 머스크 멜론을 담은 머스크 멜론 아이스크림, 멜론 과육의 생생한 식감과 아이스크림 토핑이 어우러진 머스크 멜론 아이스크림 라떼가 있다.

멜론 아이스크림에 진한 멜론 소스까지 더한 달콤시원 머스크 멜론 쉐이크, 크리스피한 크럼블 쿠키슈 사이에 머스크 멜론 아이스크림을 가득 넣은 머스크 멜론 쿠키슈로 총 4종이다. 머스크 멜론 시즌 메뉴는 이날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시즌 한정으로 판매한다.

머스크 멜론 4종에 이어 폴 바셋은 다음달 5일 우유 빙수 위에 폴 바셋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머스크 멜론 생과일을 가득 얹은 머스크 멜론 빙수와 팥빙수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NSP통신 정애경 기자(aekyun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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