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한전KPS와 한전기술은 국내 독점적인 지위를 바탕으로 발전설비 확대 및 노후화에 따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또한 해외 진출 성공으로 추가 성장동력도 확보할 전망이다.

한전KPS는 고마진의 계획예방·개보수 정비, 해외 매출 증가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전기술은 국내외 원전 수주 재개로 외형 성장 및 수익성 회복에 성공할 전망이다.

2025년 국내 발전설비는 155.7GW로 연평균 5.1%의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2013년 4분기 이후 신고리 5, 6호기 등 6개의 원전과 총 7개의 석탄발전 프로젝트 발주가 예상된다.

2025년 또한 20년 이상된 발전설비가 174대로 증가해 설비 비중이 50.3%로 확대되는 등 발전소 노후화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성능 개선·복구 등을 위한 재설계와 계획예방·개보수 정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세계 발전설비는 2010년 5,060GW에서 2030년 7,214GW로 확대될 전망. 비 OECD 국가의 설비 증설 물량은 1673GW로 총 물량의 78%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허민호 애널리스트는 “2013년 상반기 한전KPS의 해외 수주 잔고는 1조6000억원을 기록했다”며 “향후에도 UAE 원전 정비 등 수주 확대로 중장기 해외 매출 증가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전기술은 7000억원의 해외 수주 잔고를 보유하고 있다”며 “향후 화력발전소 공사, 베트남 원전 등 해외 수주 증대도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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