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블루콤(033560)은 1990년 설립된 음향 제품 전문기업으로 설립 초기에는 휴대폰 부저를 판매했다. 현재는 마이크로 스피커, 블루투스 헤드셋 등이 주요 매출품목이다.

매출비중은 블루투스 헤드셋이 71%, 리니어 진동모터가 18%, 마이크로 스피커가 5%이다. 마이크로 스피커와 리니어 진동모터는 주로 HTC 등 휴대폰업체에 공급하고 있고 최근에는 중국 업체인 샤오미향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황세환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블루콤의 블루투스 헤드셋은 LG전자에만 ODM·OEM 방식으로 납품하고 있고 세계 시장규모는 1조원 수준이다”며 “북미시장이 80%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가장 성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 제품은 블루투스 헤드셋이라는 것.

황세환 애널리스트는 “2011년 131억원이었던 매출액이 2012년 277억원, 올해 5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고 있고, LG전자가 공격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내년에도 높은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리니어 진동모터는 상반기 매출액이 51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59%가 감소했지만, 중국 샤오미향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매출처가 다각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마이크로 스피커는 상반기 매출액이 14억원 발생하며 가장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마이스코 스피커도 최근 샤오미로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어 최악의 시기는 벗어났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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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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