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캐딜락이 GM의 통합 브랜드 전시관인 강남의 더 하우스 오브 지엠를 ‘아틀리에 리릭(Atelier LYRIQ)’으로 리뉴얼 한 오픈 현장을 가보면 예술작품으로 전시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탄생의 비화를 확인할 수 있다.
우선 ‘아틀리에 리릭’을 가보면 아메리칸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이 창립 122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SUV 리릭(LYRIQ)에 대해 사전 계약 의사를 밝힌 고객이 122명을 초과해 유럽에 비해 약 천만 원, 미국에 비해서도 수백만 원 더 저렴할 것으로 예상되는 리릭의 국내 판매가 대박을 예고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이유는 캐딜락 관계자들이 이구동성으로 국내 출시 리릭의 초도물량을 비밀에 부쳤으나 캐딜락 창립 122주년을 기념해 122대만 초도물량으로 국내 유입될 경우, 이미 사전구입 의사를 밝힌 캐딜락 찐 고객들의 수에 훨씬 못미처 불꽃 튀는 리릭 확보 경쟁이 예상됐기 때문.
특히 리릭의 스토리텔링 전시 공간인 ‘아틀리에 리릭’에선 리릭이 탄생 되기까지의 중요한 단계를 ▲비욘드 존(BEYOND) ▲헤리티지 존(HERITAGE) ▲테크 존(TECH) ▲인스퍼레이션 스테어(INSPIRATION STAIR) ▲리릭 언베일 존(LYRIQ UNVEIL) ▲인터렉티브 존(INTERACTIVE) ▲리릭 디스플레이·포토존(LYRIQ DISPLAY/PHOTO) 등 총 7개의 다른 컨셉으로 꾸며 스토리텔링 기법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아틀리에 리릭 1층에 위치한 비욘드 존에는 리릭의 제작 과정에서 서로 다른 요소들이 조화로운 하나의 작품으로 발전하는 순간을 크리에이티브 그룹 ‘아워레이보(OUR LABOUR)’와 협업을 통해 표현한 키네틱 아트가 전시된다.
시적인 조각(Lyrical Sculpture)로 명명된 이 작품은 리릭의 볼드한 바디를 오각형 구조로 표현하고 캐딜락 로고의 몬드리안 패턴에서 영감을 받아 프레임을 구성, 리릭의 특별한 디자인과 퍼포먼스, 기술력 등을 시적인 움직임으로 표현한다.
헤리티지 존은 리릭의 스티어링 휠에 영감을 준 올드카 드빌(De Ville), 리릭의 독특한 리어램프에 영감을 준 엘도라도(Eldorado)의 선형적 램프, 리릭의 시그니쳐 그릴에 영감을 준 CT6 등 캐딜락의 헤리티지와 리릭의 디자인이 이어지는 점을 한 눈에 표현하는 렌티큘러(Lenticular) 액자로 구성된다.
또 테크 존은 리릭의 배터리, 주행 성능, 인테리어 등 혁신적인 기술력을 상징적인 숫자를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2층으로 이어지는 인스퍼레이션 스테어에는 리릭의 라이팅, 디자인, 드라이빙 경험을 주제로 AI 아티스트 김지현 작가와 협업을 통해 완성한 네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아틀리에 리릭’의 2층은 리릭 디자인의 정점으로 꼽히는 웰컴 라이팅 시퀀스 ‘코레오그래피 라이팅(Choreography Lighting)’과 리릭의 실제 모델을 관람할 수 있는 리릭 언베일링 존, 리릭의 다양한 디자인 요소들이 결합된 모션 감지 인터렉티브 아트를 체험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존으로 구성됐다.
또 리릭을 배경으로 네 컷의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는 포토부스가 설치된 리릭 디스플레이·포토 존이 1층 별도의 공간에 마련돼 ‘아틀리에 리릭’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캐딜락은 ‘아틀리에 리릭’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특별한 공간들과 리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각요소들을 설명하고 체험형 프로그램을 가이드 해주는 ‘도슨트 투어’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각 공간의 QR코드 촬영을 통해 참여 가능한 스탬프 투어를 완료하면 특별한 선물을 제공하며 현장에서 견적 상담 신청 이벤트 참가를 신청하면 ‘럭키 드로우’를 통해 다양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아틀리에 리릭은 지난 29일 미디어 공개에 이어 오는 31일부터 일반에 공개돼 6월 3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