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은행(이하 한은) 26일 발표한 8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순상품교역조건지수 및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지난해 동월대비 각각 1.0% 9.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지수

8월 수출물량지수는 제1차 금속제품, 석탄‧석유제품 등이 감소했으나 통신‧영상‧음향기기, 수송장비 등이 증가해 지난해 동월대비 8.0% 상승했고 수출금액지수도 6.1% 상승했다.

8월 수입물량지수는 원유를 비롯한 광산품 등이 감소했으나 일반기계, 비철금속괴 및 1차제품, 전기및전자기기 등 공산품이 증가해 지난해 동월대비 3.7% 상승했고 수입금액지수도 일반기계, 섬유‧가죽제품 등을 중심으로 지난해 동월대비 0.9% 상승했다.

한편, 8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가격보다 수입가격이 더 크게 내려 지난해 동월대비 1.0% 상승했고 소득교역조건지수도 순상품교역조건 개선 및 수출물량 증가 영향으로 지난해 동월대비 9.1% 상승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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