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빙그레(005180)의 3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부진할 전망이다. 매출액은 1.0% 성장한 2594억원, 영업이익은 8.0% 감소한 333억원으로 예상된다.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분기와 마찬가지로 내수 아이스크림의 실적이 부진하다”며 “7~8월 비우호적인 날씨 영향으로 3분기 아이스크림 매출도 2분기와 마찬가지로 역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수익성 좋은 아이스크림 매출 비중 감소 및 가격 인상 시기 지연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3%포인트가 하락한 12.8%에 그칠 것이다”고 내다봤다.

빙그레는 2, 3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연간 영업이익의 98.8%를 차지할 정도로 성수기 아이스크림 매출이 중요하다것.

2013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6% 성장한 8175억원, 영업이익은 19.9% 감소한 535억원에 그칠 전망이다.

커피, 주스 같은 신규 진출 카테고리의 성장은 긍정적이다.

하지만 조현아 애널리스트는 “이는 상품 매출이기에 전체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2.0%포인트 감소한 6.5%로 예상된다”면서 “유제품 가격 인상 효과는 2013년 4분기부터 반영될 예정이다”고 분석했다.

가격 인상 효과(매출액 3% 증가)는 원재료비 상승분(원유 매입액 전년 대비 13.4% 증가)을 상쇄하는 정도여서 실제 수익성 개선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조현아 애널리스트는 “아이스크림 시장의 구조적 성장 둔화를 반영해 빙그레의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며 “올해 예상보다 부진했던 수출 개선 여부가 향후 주가 반등의 촉매로 작용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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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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