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OBS 경인TV가 부천에서 개국해 오는 28일 첫 전파를 발사한다.
OBS는 부천시를 비롯해 인천, 김포, 고양, 광명, 시흥, 화성, 안산, 파주, 양주시를 방송 구역으로 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아날로그 TV로는 21번 채널, 디지털TV는 36번 채널을 통해 경인방송을 볼 수 있게 된다. 이에 앞서 정보통신부는 지난달 23일 OBS가 신청한 계양산 아날로그 TV와 디지털 TV 방송국을 허가했다.
OBS의 영문 이니셜 ‘O’는‘One(하나)’, ‘OK’, ‘Our(우리)’ 등을 상징한다.
OBS는 ‘시청자 지상주의’를 방송편성의 기본 기조로 삼아 지역성 프로그램을 앞세우고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를 위해 ▲쌍방향 프로그램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창조적 확대 ▲건강한 웃음과 재미 ▲새로운 형식의 드라마 ▲지역성 강화 프로그램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 활성화 ▲심층뉴스 등 다양성과 지역성을 바탕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집중 편성할 계획이다.
뉴스 보도는 지역성을 살리고 국제뉴스를 강화한다는 쪽으로 방침을 정했다. 경인지역의 주요 현안과 월드뉴스를 심층 보도해 경인지역민의 정보 욕구에 부응할 예정이다.
OBS는 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9시간 동안 개국 특집프로그램을 비롯해 주요 정규프로그램의 출연자, 향후 편성 방향과 제작 계획을 소개하는 ‘탄생 OBS’를 생방송으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