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자동차가 ‘운송 수단’의 역할을 넘어 ‘취미’의 영역을 노크하고 있다.
이유는 실제로 차량을 구매할 때 중요한 조건으로 ‘운전의 재미’를 꼽는 운전자들도 많아졌기 때문.
르노코리아의 ‘뉴 르노 아르카나’는 컴팩트 SUV라는 체급의 한계를 뛰어넘은 주행 퍼포먼스로 자동차 마니아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뉴 르노 아르카나는 비교적 작은 엔진을 탑재했음에도 불구하고 엔진 반응이 즉각적이며 민첩한 핸들링으로 ‘경쾌한’ 주행 환경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직렬 4기통 1.6ℓ 자연흡기 엔진을 장착한 ‘뉴 르노 아르카나 1.6 GTe’는 가속페달의 밟는 정도에 따라 엔진 회전이 고르게 오르내리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운전자들은 가속의 정도를 쉽게 예측할 수 있다.
1.6 GTe 엔진과 함께 도입된 무단변속기(CVT)는 물리적인 변속충격이 없고 낮은 엔진 회전수를 유지하며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해 부드러운 주행환경을 만들어낸다.
4기통 1.4ℓ 직분사 터보 엔진을 장착한 ‘뉴 르노 아르카나 TCe 260’ 역시 최고 출력 152마력, 최대토크 26.5kg·m의 성능으로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보여준다.
르노가 벤츠와 함께 공동으로 제작한 TCe 260엔진은 F1 차량에 주로 적용되는 ‘보어 스프레이 코팅’ 기술이 적용됐다. 해당 기술은 주철로 된 라이너를 연소실에 코팅해 알루미늄 합금 실린더의 열팽창과 마찰 저항을 줄여, 다운사이징 엔진의 한계를 넘어 높은 출력과 효율을 선사한다.
뉴 르노 아르카나의 디자인 역시 특유의 스포티함을 더하고 있다. 새롭게 적용된 프랑스 감성의 ‘로장주(Losange)’ 로고와 함께 날렵한 실루엣과 와이드 스탠스, 새로운 F1 머신 스타일의 그릴과 범퍼 디자인까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한층 젊어진 르노의 브랜드 감성을 드러내고 있다.
후면 디자인도 로장주 엠블럼과 함께 차명인 아르카나 네임 뱃지가 후면 중앙에 위치하게 되었고, 새로운 디자인의 크리스탈 리어 램프가 뉴 르노 아르카나의 스포티한 매력을 더하고 있다.
실내 공간도 운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운전석에 앉으면 수평적 대시보드 디자인을 통해 시원한 개방감을 누릴 수 있으며 최신 멀티미디어 기능이 탑재된 오픈R 링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운전의 즐거움을 한층 더하고 있다.
한편 ‘뉴 르노 아르카나’가 가진 ‘경쾌한 운전의 맛’은 스포티한 쿠페형 디자인과 ‘로장주’와 함께 더 강화됐다. 이처럼 작은 사이즈의 한계를 르노 특유의 모터스포츠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극복한 ‘뉴 르노 아르카나’는 엔진에 따라 특색 있는 주행환경을 제공하며 운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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