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브랜드 조사결과 1위를 기록중인 CJ 오쇼핑. (리얼미터 제공)

[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홈쇼핑분야 브랜드 지수 조사결과 CJ오쇼핑(035760)이 2개월 연속 1위를 유지한 가운데 홈쇼핑 빅3 모두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SBS CNBC 공동 브랜드조사 8월 집계 결과, CJ오쇼핑이 BMSI(Brand Mind-Share Index) 총 지수 53.3점으로 전월 대비 1.8점 상승하며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위 롯데홈쇼핑도 전월 대비 2.0점 반등한 50.6점을 기록했고, 3위 현대홈쇼핑 역시 전월 대비 1.5점 상승한 49.9점을 기록, 2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지난 2월 이후 50점대에 재진입했다.

7월 최대인 2.9점까지 벌어진 1, 2위간 격차는 이번에 2.7점으로 소폭 감소한 반면, 전월 최소인 0.2점까지 좁혀졌던 2, 3위간 격차는 이번에 0.7점으로 소폭이지만 다시 벌어졌다. 하지만 여전히 2, 3위간 경쟁은 치열한 상황이다.

뒤이어 4위는 GS SHOP이 45.6점, 5위는 홈앤쇼핑이 30.0점, 6위는 NS홈쇼핑이 28.2점을 기록했다.

(자료 = 리얼미터 제공)

이번 조사는 8월 1일부터 30일까지 총 21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42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51%p였다.

리얼미터-SBS CNBC BMSI(Brand Mind-Share Index)는 일반 국민들의 일상 및 소비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10개 업종에 대한 인지도, 선호도, 주이용도(가입/구매), 만족도 등을 조사해 종합지수화 한 것으로, 한국뉴욕주립대(SUNY KOREA)와 공동으로 2012년 11월부터 일단위 조사를 실시해 월간 단위로 발표하는 브랜드지수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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