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지수 조사결과 1위를 기록중인 노스페이스.

[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아웃도어 브랜드조사에서 1위를 기록중인 노스페이스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인 반면, 2위 코오롱스포츠가 하락세, 네파는 1개월만에 3위로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SBS CNBC 공동 브랜드조사 아웃도어 분야 8월 집계 결과, 3월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인 1위 노스페이스가 BMSI(Brand Mind-Share Index) 총 지수 58.4점으로 최고점을 또다시 갱신하면서 독주가 이어진 반면, 2위 코오롱스포츠는 지난 5월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이번에 43.8점을 기록해 올들어 최저점을 기록했다.

7월 블랙야크에게 3위 자리를 내줬던 네파가 전월 대비 0.6점 반등한 39.1점을 기록해 한 달 만에 다시 3위로 복귀했다.

1, 2위 간 격차는 3월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이번에 14.6점으로 최대치를 갱신했고, 2, 3위 간 격차 역시 전월 대비 0.6점 증가해서 4.6점으로 벌어졌다.

(자료 = 리얼미터 제공)

7월 대비 3.1점 하락해서 37.1점을 기록한 블랙야크가 한달만에 4위로 다시 내려갔고, 라푸마가 35.6점으로 5위를 차지했다. K2/아이더(33.4점)와 컬럼비아(32.8점)는 7월 대비 한 계단씩 하락한 6위, 7위를 기록했고, 뒤를 이어 8위 밀레(31.7점), 9위 몽벨(30.6점), 10위 레드페이스(29.2점)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8월 1일부터 30일까지 총 21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42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51%p였다.

리얼미터-SBS CNBC BMSI(Brand Mind-Share Index)는 일반 국민들의 일상 및 소비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10개 업종에 대한 인지도, 선호도, 주이용도(가입/구매), 만족도 등을 조사해 종합지수화 한 것으로, 한국뉴욕주립대(SUNY KOREA)와 공동으로 2012년 11월부터 일단위 조사를 실시해 월간 단위로 발표하는 브랜드지수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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