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최인락 객원기자 = 부산 북구청(구청장 황재관)은 25일 “북구새마을금고연합회와 연계해 경제적 부담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는 저소득층에게 혼례부대 비용 20만원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공혼례식장에서 결혼하는 저소득 예비부부로 부부 중 1명 이상이 북구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이다.

혼례부대 비용은 신부화장, 예복, 부케 등에 지출되는 비용이며 지원을 원하는 예비부부는 구청 주민복지과에 신청서, 통장사본, 청첩장 등 혼인 예정 증명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북구는 연간 20쌍에게 저소득층 혼례부대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며 미처 신청하지 못한 구민의 경우 혼인신고일 기준으로 1년 이내에 신청하면 소급적용을 받게 되며 소급기준일은 2013년 9월부터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 소재 공공혼례식장은 총 46곳으로 북구 관내에는 문화빙상센터, 부산여성가족개발원, 부산교통문화연수원, 부산인재개발원 등 4곳이다..

최인락 NSP통신 객원기자, rem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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