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요기요(대표 나제원)가 독일의 벤쳐 인큐베이터인 팀 유럽으로부터 40억 원의 대규모 추가 자금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요기요는 배달음식 주문에서 결제에 이르기까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웹사이트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배달음식 주문서비스다.

지난해 6월 서비스를 시작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과 웹사이트 뿐 아니라, 최근에는 올레TVv 스마트를 통한 TV 주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전단지, 전화통화에 의존했던 기존의 배달음식 문화를 새롭게 바꿔 나가는 중이다.

팀 유럽의 비즈니스 개발 이사(CBDO) Nikita Fahrenholz는 “지난 12개월 동안 요기요가 보여준 성장은 한국의 배달음식 시장의 가능성을 다시 확인시켜주었다. 인터넷 강국에서 이제는 모바일 비즈니스 강국으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시장에서 요기요의 지속적인 빠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요기요의 나제원 대표이사는 “다시 한번 대규모 자금의 투자 유치가 성사된 만큼, 앞으로 소비자들에게 더 편리하고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새로운 배달음식 문화를 선도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요기요는 지난 해 30억과 40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한데 이어 누적 투자금액이 총 110억원에 이르게 됐다.

요기요는 독일에 본사를 두고 세계 13여 개국에서 배달음식 주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 ‘딜리버리 히어로(Delivery Hero)’의 한국 브랜드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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