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회의장으로서 38년 만에 아르헨티나를 공식 방문하고 있는 김진표 국회의장은 13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오전에는 바르톨로메 압달라 상원 임시의장, 오후에는 마르틴 메뎀 하원의장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동포간담회에서 우리 기업이 요청한 한·아르헨티나 이중과세방지협정에 대한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아르헨티나 하원에 계류 중인 사회보장협정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바르톨로메 압달라 상원 임시의장과의 면담에는 아르헨티나 측에서 소니아 로하스 상원의원, 빌마 베니아 상원의원 등이 참석했고 마르틴 메넴 하원의장과의 면담에는 마르셀라 파비아나 파소 하원의원, 로레나 비야베르데 하원의원, 막시밀리아노 페라로 하원의원, 파블로 안살로니 하원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 한국 측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과 국민의힘 조해진·김성원·배현진 의원, 새로운미래 홍영표 의원, 이용국 정무수석비서관, 송기복 정책수석비서관,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황승기 국제국장, 고영호 정무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한편 김 의장은 아르헨티나 상·하원 의장 회담에 앞서 10일 저녁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아르헨티나 동포 및 지상사 대표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교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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