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2009년 볼보 브랜드 최초의 도심형 SUV로 탄생 된 후 지난 2023년까지 전 세계 글로벌 시장에서 200만 대 이상 판매된 볼보 XC60 모델 시승을 통해 연비 체크와 함께 범상치 않다는 성능을 확인해 봤다.
시승에 사용된 볼보 XC60 B6 AWD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은 48V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과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 조합으로 최고 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42.8kg·m의 성능을 갖췄고 공인 복합연비는 9.4km/ℓ다.
◆연비 체크
시승은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서울 시내 도로를 중심으로 시승했고 사진 촬영을 위해 경기도 고양시 파주시를 경유해 양주시 백석읍 기산리 카페 단궁을 돌아오는 총 307.6km 구간에서 진행됐다.
총 307.6km를 32km/h의 평균 속도로 10시간 16분 동안 시승한 후 체크 한 볼보 XC60 B6 AWD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의 실제 연비는 무려 10.1km/ℓ를 기록했다.
307.6km 시승 구간 중 32km/h의 평균 속도 가 입증하듯 대부분 저속 구간의 시내 도로와 간선도로, 지방도로 등 연비 효율에 치명적인 도로 주행이었음에도 성인 4명이 탑승한 채 체크 한 연비가 10.1km/ℓ를 기록해 매우 만족스러웠다.
◆성능 체크
시승에 사용된 볼보 XC60 B6 AWD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의 B6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의 최고 출력은 300마력(5400 rpm), 최대토크는 42.8kgm(2,100~4,800rpm)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불과 6.2만에 도달한다.
실제 시승에선 성인 4명이 탑승했음에도 다양한 도로 조건에서 전혀 힘의 부족함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빠른 반응속도로 주행했고 초미세먼지를 정화하는 어드밴스드 공기청정기(Advanced Air Cleaner) 작동으로 시승 내내 상쾌하고 쾌적한 실내 공기를 느낄 수 있었다.
특히 한국 시장을 위해 티맵모빌리티와 300억 원을 투자해 개발한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는 시승 운전을 더욱 편하고 즐겁게 했고 운전 중 수시로 아리아를 호출해 도착지를 변경할 수 있어 좋았다.
한편 볼보 XC60 B6 AWD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세이프티 어시스턴스 기능으로 ▲전방 충돌 경보 및 긴급제동 서포트 ▲차선 유지 보조 ▲거리 경보 ▲운전자 경보 제어 ▲도로 이탈 방지 및 보호 ▲스티어링 어시스트가 탑재돼 있고 드라이버 어시스턴스 기능을 위해 ▲사각지대 경보 및 조향 어시스트 ▲교차로 경보 및 긴급 제동 서포트 ▲후측방 경보 및 후방 추돌 경고 ▲파일럿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앞좌석 에어백 ▲사이드 에어백 및 커튼형 에어백 ▲앞좌석 경추 보호 시트 ▲안전 벨트 프리텐셔너 ▲뒷좌석 ISOFIX ▲지능형 운전자 정보 시스템 ▲파크 어시스트 센서 ▲파크 어시스트 센서 (측방) 및 360도 카메라가 탑재돼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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