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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23일 국회에서 개최된 제69차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민주당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원내투쟁 강화를 주문하고 나섰다.
김 대표는 “저는 대통령과의 3자회담 이후 우리는 보다 많은 고통과 인내를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여러 의원님들께 말씀드린 바 있다”며 “야당 국회의원의 원내투쟁은 특권이자 의무다”고 밝혔다.
또한 김 대표는 “우선 원내투쟁의 강도를 높여야 한다”며 “단언컨대, 국회의원은 어떤 경우에도 국회에서 열심히 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대표는 “대다수 의원님들께서 대통령의 불통 정치에 맞서는 우리의 결기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하며 단식이나 삭발, 농성, 심지어 의원직 사퇴서까지 제출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저는 이제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우리의 결기를 국민께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원내투쟁 강화를 위해 민주당 원내대표가 본부장을 맡고 최고의원들이 본부를 구성하는 24시간 비상국회 운영본부 즉각 설치를 제시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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