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디오텍(041020)이 확보한 자연인지방법(NUI:natural user interface)은 매출 확대가 전망된다. 이는 향후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디오텍의 사업 영역은 크게 세 가지로 필기인식(DioPen), 음성인식(Dio STT), OCR(DioCam)이다. 여기에 전자사전(DioDic), 노트(DioNote), 통역 및 번역 등 솔루션이 결합해 제품 시너지를 높이고 있다.
대표 솔루션은 삼성전자 S펜 및 S메모, LG전자 Q트랜스레이터 등으로 필기인식 및 광학문자판독(OCR: optical character reader) 기술의 활용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디오텍의 솔루션 매출은 고성장세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2013년 로열티 매출은 56% 증가한 227억원이 전망된다.
2013년 매출액 307억원(+67% YoY), 영업이익 82억원(+294%, YoY)이 전망되며, 2014년은 매출액 421억원(+37% YoY) 및 영업이익 144억원(+76% YoY)이 전망된다.
최경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디오텍의 2012년은 M&A 관련 경영 공백기에 발생했던 횡령에 따른 대손상각(46억원) 및 매도증권 처분손실(30억원)로 적자를 기록했다”면서 “2013년을 기점으로 이익 정상화가 전망되고 있어 중장기 투자에 적기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디오텍 NUI 입력 솔루션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 뿐만 아니라 전자교육, 가전 등 기술혁신 핵심 요소인 만큼 성장 전망은 긍정적이다”고 내다봤다.
한편, 1999년 설립된 디오텍은 필기인식(handwriting S/W) 및 사전 솔루션으로 출발했다. 2011년 인프라웨어(041020)에 피인수됐다.
2012년에는 음성 솔루션 전문기업 HCI 랩(Lab)을 인수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도정인(디오텍 설립), 곽민철(인프라웨어 설립) 각자 대표 체제로 경영되고 있다.
PDA 시절부터 축적되고 검증된 S/W 솔루션은 스마트폰 및 모바일기기 확산에 맞춰 고성장을 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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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영 NSP통신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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