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영등포 열차역에서 달리는 KTX에 한 남성이 뛰어들어 숨지는 사고가 났다.

20일 오전 8시 40분쯤, 서울에서 부산방향으로 영등포역을 무정차로 지나던 하행선 KTX에 한 남성이 뛰어들어 그 자리에서 숨졌다.

숨진 사람의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뛰어든 사람이 승객이었는지, 아니면 표 없이 무단으로 들어온 사람인지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

코레일과 소방서에서 출동해 사고 직후 시신과 사고 현장을 수습에 나섰다.

이 사고로 인해 하행선 열차가 30여분 가량 지연됐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