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스테이지엑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스테이지엑스가 라쿠텐 모바일(Rakuten Mobile), 라쿠텐 심포니(Rakuten Symphony)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의 제4 모바일 이동통신 네트워크 사업자 스테이지엑스는 이번 MOU를 통해 3사간의 기술 및 비즈니스 교류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는 목표다.

특히 이번 MOU는 3사간의 기술 협력과 비즈니스 시너지를 만드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여기에는 라쿠텐 모바일이 쌓아온 업계 지식과 전문성 공유, 라쿠텐 심포니가 제공하는 통신 솔루션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또 비즈니스 운영에서 기술 영역에 이르기까지 스테이지엑스가 준비 중인 향후 프로젝트를 다양한 측면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더불어 3사는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중대역 주파수 및 6G 기반 전국망 확대를 고려해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스테이지엑스의 서상원 대표는 “스테이지엑스는 28GHz 주파수 기반 5G 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제공 경험이 있는 라쿠텐과 다방면에서의 논의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쿠텐 모바일 샤라드 스리와스타와(Sharad Sriwastawa) 공동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양사간의 상당한 시너지를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양사의 전문성을 활용해 스테이지엑스를 통한 업계변화의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에는 재무적 투자자(FI)인 신한투자증권을 비롯해 각 산업계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더불어 최근 스테이지엑스는 스테이지파이브가 공정거래위원회 심사를 거쳐 카카오 계열사(대기업집단 계열회사)에서 제외됨에 따라 자금 유치에 보다 유리해졌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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