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두산(000150) 주가는 지난 1년간 유지됐던 12만~14만 5000 원의 제한된 박스권을 상향돌파하는 새로운 주가흐름이 시작되고 있다.

그동안 양호한 내부영업실적, 자사주매입을 포함한 적극적인 주주친화정책 등 두산의 자체적인 매력강화에도 불구하고 두산건설(011160)의 유동성 문제, 두산인프라코어(042670)의 실적부진 등 계열사 관련 우려가 주가상승을 가로막았었다.

그러나 전반적인 글로벌 경기의 회복과 함께 계열사 관련 리스크가 크게 완화되고 있으며, 동시에 자체 모멘텀은 점차 강화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기업가치 개선과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통해 추가적인 주가상승을 견인할 전망이다.

이에 한국투자증권 이훈 연구원은 “두산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며 계열사들의 주가상승으로 인한 유가증권가치 증가분 및 두산산업차량의 사업부 편입에 따른 내부영업가치 증가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7만 5000 원에서 19만 2000원(Sum-of-part 밸류에이션 기준)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최근 두산에서 주목할 점은 자체 모멘텀이 한층 강화되는 점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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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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