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딥노이드)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국내 의료 인공지능 기업 딥노이드(대표 최우식)가 인도네시아 UGM(Universitas Gadjah Mada, 가자마다 의과대학병원)의과대학병원과 임상 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UGM의과대학병원은 DEEP:AI 솔루션을 활용한 임상 연구를 18개월 간 진행한다.

대상 솔루션은 실시간 다중 폐질환 검출·진단 보조 솔루션 ▲DEEP:CHEST(딥체스트)부터 실시간 폐결절​ 검출·진단 보조 솔루션 ▲DEEP:LUNG(딥렁), 뇌동맥류 진단보조 솔루션 ▲DEEP:NEURO(딥뉴로)가 포함된다.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의료 기기 사용 허가 역시 받을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 위치한 UGM의과대학병원은 2개 주의 7개 국립대학병원을 지원하는 협의체에 소속돼 있다. 이 단체는 UGM 외에도 10개의 의료기관이 함께 한다. 주요 의료 기관이 포진한 만큼, 추가 MOU 및 데모 설치 등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딥노이드는 국내 의료 AI 기업으로 뇌동맥류를 비롯해 폐질환 및 척추질환의 진단, 치료 가이드, 치료 등 질환 영상 분석 솔루션을 연구 및 개발한다.

2023년 DEEP:NEURO의 혁신의료기술 선정으로 올해 본격적인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해외 의료 시장으로도 적극 진출 중이다. 현재 필리핀, 베트남 등도 MOU 및 데모 설치를 논의 중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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