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메타보라 싱가폴(대표 송계한)이 BORA 3.0 메인넷 업데이트 계획을 예고하고 백서를 BORA PORTAL에 공개했다.
지난 25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서 진행한 제 5회 BORA 거버넌스 카운슬(Governance Council, 이하 GC) 총회에서 BORA 3.0 업데이트가 의결됨에 따라 오는 5월 말, 한 단계 진화한 BORA의 서비스와 생태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BORA3.0 업그레이드는 24년 하반기 예정된 온보딩 라인업의 글로벌 출시와 이용자 증대에 발 맞추어 기존 BORA 토큰 유틸리티를 강화하고, BORA 생태계 확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개선 사항 등을 포함한다.
먼저 기존의 tBORA 및 bGAS로 이원화된 토큰 구조가 BORA 메인넷 토큰으로 통합, 전환된다. 이와 함께 BORA 체인 활성화를 위해 토큰 가스 수수료 적용 정책이 도입된다. 단, 가스 수수료는 체인 트래픽 상황에 연동된 동적 가격 결정 메커니즘에 따라 책정된다.
아울러 BORA 토크노믹스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BORA 3.0에서는 기존의 인플레이션 도입안을 철회하고 BORA 메인넷 가스 수수료로 지불되는 BORA의 일정 비율을 소각하는 ‘다이나믹 토큰 소각 모델’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가스비 소각 메커니즘을 적용한 ‘다이나믹 토큰 소각 모델’의 초기 소각률은 GC 승인 절차를 거쳐 50% 수준으로 책정됐다. 이를 통해 BORA는 궁극적으로 디플레이셔너리 토크노믹스로 전환될 예정이다.
여기에 BORA 사업 확장을 위해 신규 온보딩 콘텐츠들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Global 대형 IP 기반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을 비롯해 KLPGA 라이브 중계 기능을 새롭게 추가한 ‘버디스쿼드 2024’ 등 다 수의 라인업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해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영역으로 BORA 생태계를 확대한다.
메타보라 싱가폴의 임영준 CBO는 “BORA 2.0이 한 단계 진일보한 서비스로 진화할 수 있도록 토크노믹스, 토큰 구조, 포탈 시스템 등 다방면에 대대적인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며 “24년에는 BORA 3.0과 더불어 게임, 스포츠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들의 온보딩을 통해 BORA 생태계를 진화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메타보라 싱가폴은 BORA의 글로벌 생태계 확장을 위해 폴리곤, 니어 프로토콜, 이더리움, 바이낸스 체인 등 다양한 글로벌 플랫폼들과 크로스 체인을 확장하고 있으며, 게임을 넘어 다채로운 형태의 콘텐츠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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