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바이오스페이스(041830)는 미세 교류전류를 체내에 통과시켜 얻은 저항값을 측정해 신체의 구성 성분을 분석하는 체성분분석기 ‘인바디’를 개발, 생산하는 의료기기 업체다.
병원, 스포츠센터, 학교, 관공서, 비만클리닉 등에 납품하며, 국내 시장점유율 7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체성분분석기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국내와 달리 미국, 유럽, 중국 등은 시장 형성 초기다.
수출액은 지난 5년간 연평균 23% 성장해왔으며, 동기간 수출비중은 39%에서 58%로 상승했다. 새로운 시장 형성과 함께 수출액은 2013년, 2014년에도 27%, 28% 고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박현명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400만원부터 2500만원의 가격대인 전문가용 체성분분석기 이외에 29만7000원의 가정용 체성분분석기 ‘인바디 다이얼’의 고성장에 주목할 만하다”면서 “과체중과 비만 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본격적인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지난 2012년 스마트폰과 연동 되는 제품이 출시돼 국내에서 약 3000대를 판매했고, 2013년에는 5000대 이상 판매가 예상된다”면서 “특히, 원가절감을 추진하고 있으며, 마케팅 확대를 통해 보급 속도는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2013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8% 증가한 393억원이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수익성 높은 수출 물량이 늘어나며 40% 증가한 7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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