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추석 연휴가 끼어 있는 9월 셋째주와 넷째주에는 마곡지구 공공분양 등 3302가구의 청약이 시작된다.

청약 접수는 13개가 진행된다. 추석연휴가 끼어있는 9월 셋째 주에는 청약하는 단지는 없고, 추석연휴가 지난 9월 넷째 주에 총 3302가구가 청약에 돌입한다.

SH공사는 마곡지구1~7단지, 14·15단지 내 공공분양(2854가구)을 비롯해 세곡2보금자리지구 3·4단지에 영구임대(156가구)를 공급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도 서울강남보금자리지구 A3블록(192가구)과 서울서초보금자리지구 A3블록(100가구)에 영구임대 아파트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1~7단지 및 14·15단지 공공분양 = SH공사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공공분양 물량 청약접수를 최초로 실시한다.

이번 분양물량은 총 9개 단지(1~7, 14~15단지)에서 ▲전용 59㎡ 80가구(2.8%) ▲전용84㎡ 1510가구(52.9%) ▲전용114㎡ 1264가구(44.3%)로 총 2854가구가 공급된다. 이중 전용 59㎡ 소형은 15단지에서만 공급된다. 평균 분양가 수준은 3.3㎡당 ▲59㎡ 1220만원 ▲84㎡ 1230만원 ▲114㎡ 1200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 85㎡ 이하는 무주택세대주 중 청약저축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에게 1순위 자격이 주어지는 반면 전용 114㎡ 중대형 평면은 청약 가점제 폐지로 청약예금과 주택청약종합저축 유주택 가입자에게도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마곡지구 내에는 LG컨소시엄, 롯데, 대우조선해양 등 기업들의 입주가 예정돼 있으며, 이화의료원, 강서구청, 강서세무서 등도 이전될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27일 1•2순위, 30일 3순위 접수가 진행되고, 당첨자는 10월 11일에 발표된다. 계약은 11월 5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청약접수를 마친 총 17곳이 당첨자를 발표한다. 16일 부산 사상 부산감전, 대구 달성 대구옥포A-2블록, 충북 청주 율량2지구 9블록에 공급된 국민임대가 당첨자를 발표한다.

17일에는 대구 달성 ‘대구테크노폴리스힐데스하임’의 당첨자가 발표된다.

추석연휴가 지난 9월 넷째 주에는 서울 서초 ‘래미안잠원’, 서울 송파 위례신도시 ‘위례IPARK1차’,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 ‘광교경기대역울트라참누리’ 등이 당첨자를 발표한다.

‘래미안잠원’은 강남 입지의 재건축 단지로는 저렴한 분양가로 출시돼 평균 25.6대1로 전 타입 1순위 내에 청약을 마무리 했고, ‘위례 아이파크1차’도 위례신도시 ‘트랜짓몰’ 내에 위치한데다 행정구역 송파구 프리미엄이 더해져 전 타입 1순위 마감돼 평균 16.2대1 높은 청약성적으로 접수를 마무리했다. 두 단지는 모두 24일 당첨자가 발표된다.

이외 SH공사가 공급한 24차 장기전세 주택의 당첨자가 27일 발표될 예정이다.

계약은 총 7개다. 민간아파트로는 김해 진영 ‘동문굿모닝힐’, 경북 포항 ‘양학도뮤토’가 계약일정을 16일부터 시작하고, 대구 달성군 ‘대구테크노폴리스힐데스하임’이 23일부터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이외 고양삼송 A14블록, 대구옥포A-2블록, 청주율량2지구9블록, 부산 사상구 부산감전지구 등에 공급된 국민임대 아파트가 계약일정이 예정돼 있다.

9월 3~4주차에 견본주택(모델하우스) 개관을 예정한 사업장은 총 7곳으로 모두 27일로 예정됐다.

서울 중구 순화동에 주상복합 ‘덕수궁롯데캐슬’의 분양이 시작될 예정이다. 지상22층, 3개 동, 아파트 총 296가구와 오피스텔 198실로 구성된 단지로 아파트를 우선 분양한다.

면적은 전용31~117㎡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견본주택 위치는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65-325번지이다.

하반기에는 동탄2신도시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동탄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2.0’이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손님맞이에 나선다.

지하1층~지상25층, 11개 동, 총 999가구로 전용 74~84㎡로 구성됐다. 모델하우스 위치는 경기 화성시 능동 529-1번지이다.

이외 경기 안양 ‘안양호계푸르지오’, 대구 달서 ‘월배2차IPARK’, 전남 목포 ‘용해2지구골드디움7차’, 충북 청원 ‘오창모아미래도와이드시티’와 ‘오창모아미래도와이드파크’ 등이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고정곤 NSP통신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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