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2023년 국내 수출 1위 모델로 등극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이어 가고 있는 2025년형 트랙스 RS 모델 시승을 통해 연비 체크와 함께 성능을 확인해 봤다.
시승에 사용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RS 트림은 제3종 저공해차 인증을 취득 했고 신형 1.2리터 E-Turbo Prime 엔진과 GENⅢ 6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공인 복합연비 12.0km/ℓ(19인치)이지만 최고 출력 139마력, 최대토크 22.4kg·m의 성능을 갖췄다.
특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소형 SUV 차량임에도 전장 4540mm, 전폭 1825mm, 전고 1560mm의 차체를 통해 늘씬한 비율과 함께 넓고 낮은 차체 스탠스를 구현해 차급을 뛰어넘는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연비 체크
시승은 서울 용산 베르디움 프렌즈 주차장을 출발해 여의도와 서울 시내를 경유해 경기도 파주시 일대를 왕복하는 총 163.6km구간에서 진행됐다.
다양한 도로 조건에서 총 163.6km 주행한 후 체크 한 2025년형 트랙스 RS 트림의 실제 연비는 놀랍게도 14.2km/ℓ를 기록했다.
하지만 해당 모델의 이전 시승 기록 중 최고 연비는 17.2km/ℓ를 기록해 총 163.6km 주행후 기록한 14.2km/ℓ 기록을 무색케 했다. 따라서 작은 고추가 맵다는 한국 속담처럼 쉐보레 2025년형 트랙스 RS 트림의 실제 연비는 매우 만족스러웠다.
◆성능 체크
2025년형 트랙스 RS 트림에 탑재된 엔진은 1.2리터 E-Turbo Prime 엔진이지만 무려 최고 출력 139마력, 최대토크 22.4kg·m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
시승에선 작은 체구에서 뽑아서 내는 강력한 파워가 빠른 반응속도와 함께 어울리며 마치 도로 위의 무법자처럼 느껴졌다.
특히 도로 위 출발선에서 급출발이 필요할 경우 튀어 나가는 것과 같은 빠르고 강력한 반응속도는 독일의 BMW나 벤츠 차량들 에게도 결코 뒤처지지 않아 매우 좋았다.
또 전동, 통풍, 열선 기능을 제공하는 시트, 요추 받침 기능의 럼버 서포트, 무선 휴대폰 충전, 파워 리프트게이트, 오토홀드, 뒷좌석 에어벤트 등은 2025년형 트랙스 RS 트림 시승을 더욱 즐겁게 했다.
한편 2025년형 트랙스 RS 트림은 2700mm의 넓은 휠베이스와 함께 쉐보레 모델 가운데 짧은 리어 오버행을 통해 보다 넓고 쾌적한 2열 레그룸을 실현했고 높게 설정된 바닥은 운전 중 시야 확보에 유리하고 편리한 승하차를 도우며 뒷좌석 6대4 폴딩 시트는 적재 공간을 더욱 확장해 짐을 싣거나 차박 캠핑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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