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이제까지 피팅업종을 사는 근거로는 육상 및 해양플랜트 발주증가가 결정적이었다.

거기에 LNG선 등 고가 재질 피팅 매출 증가가 전망되는 것 또한 감안됐지만 최근 육상플랜트 수주부진 등으로 조선해양 업황이 피팅업종에 미치는 영향은 절대적으로 변화했다.

그만큼 해양플랜트 관련 매출비중을 어떻게 가져가느냐에 따라 실적은 판가름됐다.

2010년(PRELUDE FLNG), 2012년(KANOWIT FLNG)외에도 향후 발주가 계획된 FLNG는 많다. 대부분은 호주지역에 집중돼 있지만, 호주 외에도 인도네시아, 이스라엘 등 다양한 지역에서 개발중인 가스전에 FLNG를 투입할 계획들이 있다.

또한 수출까지의 기간이 짧은 미국 셰일가스 수출프로젝트에 FLNG가 본격적으로 사용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그만큼 FLNG는 호주뿐 아니라 다양한 지역에서 필요하며, 향후 해양플랜트 발주의 중심에 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성광벤드는 해양플랜트향 매출비중이 약 25%정도까지 상승하면서, 고마진 제품매출 증가로 이익증가를 견인했지만 우려되는 점은 경쟁사의 해양관련 해 공격적 영업이다”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현재 한정적인 해양플랜트 물량을 나눠가지는 것이라면, 성광벤드에는 부정적일 가능성이 높지만, FLNG등 해양플랜트 관련 잔고의 증가가 전망되고 있기 때문에 성광벤드 해양매출은 지속증가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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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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