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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기아차 경영진이 내년 1월 출시될 모하비를 직접 타고 다니면서 품질과 상품성을 최종 점검한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14일부터 김익환 부회장, 정의선 사장, 조남홍 사장 등 최고 경영층을 비롯해 품질, 판매, AS, R&D, 재경, 홍보 등 모든 분야의 경영진 27명에게 모하비를 제공해 품질과 상품성 모니터링을 실시케 하고 있다.
2008년 1월 4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점검에는 총 5대의 모하비가 투입돼 각각 3~5일간 타도록 했다. 출·퇴근은 물론 업무용으로 경영진이 직접 운행하며 모하비의 세세한 부분까지 점검할 계획이다.
모하비는 새롭게 개발한 플랫폼과 다양한 신기술을 대거 적용한 고품격 대형 SUV로 기아차가 약 3년간 개발기간을 거쳐 내 놓는 신 모델이다.
모하비는 기아차가 ‘RV 명가’를 재건하기 위해 야심차게 개발한 모델인 만큼 성패를 좌우할 초기 품질 만족도 수준을 크게 높이기 위해 다양한 품질 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우선 각각의 부품들이 모여 최종 완성차가 만들어질 때까지 각 부문에 총 50여명의 품질 전문가로 구성된 ‘공정품질개선팀’을 투입, 공정과 품질 상태를 철저히 점검하게 된다. 이후 ‘이중 점검팀’을 운영해 출하가 되기 전 정밀하게 품질을 다시한번 체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