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뚜기)

(서울=NSP통신) 정애경 기자 = 오뚜기의 자사 제품 짜슐랭 판매량이 6700만개를 기록했다.

9일 오뚜기는 짜슐랭 누적 판매량이 6700만개를 기록한 것과 더불어 짜슐랭은 지난 2022년에 출시한 이후 2년째 봉지 짜장라면 시장 점유율 2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닐슨 데이터 기준이다.

오뚜기는 짜슐랭이 물을 버리지 않고 국물을 자작하게 조리하는 복작복작 조리법으로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뚜기는 “기존에 물을 버리는 짜장라면 레시피와 달리 복작복작 조리법으로 하면 재료의 모든 맛이 그대로 농축돼 짜장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며 “물을 버리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뚜기는 복작복작 조리법이 사람들에게 인기 있어 짜슐랭을 홍보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최근 오뚜기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짜슐랭 맵조합을 주제로 타바스코 스콜피온 소스, 마라장 등 맵조합 레시피를 공유하며 소비자와 적극 소통하고 있다.

오뚜기는 짜슐랭을 일반 짜장라면 대비 분말스프 중량을 늘려 진한 짜장 맛을 구현했고 고온 로스팅 공법으로 볶은 춘장을 사용했으며 파기름과 양파기름을 최적의 비율로 조합한 스프를 별첨해 진한 풍미와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앞으로도 물을 버리지 않고 짜장·볶음라면을 조리하는 복작복작 조리법을 활용해 짜슐랭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정애경 기자(aekyun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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