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충청남도는 20일 도청대회의실에서 최민호 행정부지사 주재로 조달청,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등 건설사업 주요 발주기관과 대우건설, 삼성물산 등 10대 대형건설사 및 도의회 정순평 위원, 건설협회 회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병욱 충청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지역건설업의 실태와 그간의 추진상황, 지역건설업체 살리기를 위한 앞으로 계획 등에 대한 경과보고를 했다.

이어 각 발주청과 대형건설사에서는 충남업체와 공동도급 및 하도급한 내용과 입찰방법 등의 개선사례, 협력업체 등록현황 등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도는 앞으로 지역건설업을 살리기 위해 내년 1월중 건설경영인과 건설기술자를 대상으로 특별 정신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3월중에는 도내 건설공사장에 대한 현장 실태조사를 실시해 도내 업체와 하도급한 내용이 적정한지 여부와 부실공사를 한 내용은 없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2008년부터 대형건설사 평가제를 실시해 지역업체 참여도 및 지역자재 활용실태 등을 평가, 도에서 발주하는 공사의 입찰심사시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