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LCK CL)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2군 리그인 2024 LCK 챌린저스 리그(LCK Challengers League, 이하 LCK CL) 스프링이 1일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돌입한다.

지난주 마무리된 플레이오프 1라운드 결과 디플러스 기아가 OK저축은행 브리온에게 3 대 0으로 완승했고,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가 피어엑스 유스에게 3 대 1로 승리하면서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OK저축은행 브리온을 상대로 올해 정규 시즌과 통산 상대 전적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왔고,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도 천적임을 증명하며 승리했다.

또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는 스몰더를 기용한 ‘바이탈’ 하인성과 교체 출전한 ‘피에스타’ 안현서의 활약을 앞세워 피어엑스 유스에게 승리했다.

이로써 플레이오프 2라운드부터는 정규 시즌 1위부터 4위까지였던 최상위권 팀들이 우승을 위한 본격적인 전쟁에 돌입하게 됐다.

1일 오후 5시 플레이오프 2라운드 첫 경기는 kt롤스터와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가 대결한다.

kt롤스터는 플레이오프에 7번 연속 진출한 유일한 개근 팀으로, 정규 시즌 초반 부진했으나 2라운드 MVP로 선정된 ‘지니’ 유백진의 교체 출전 이후 1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또 시즌 초반부터 우승 후보로 꼽혔던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화끈한 경기력으로 본인들의 건재함을 알렸다. 두 팀의 정규 시즌 상대 전적은 1 대 1이다.

2일 오후 5시 플레이오프 2라운드 두 번째 경기는 한화생명e스포츠와 디플러스 기아가 맞붙는다. 한화생명e스포츠도 시즌 초반부터 우승 후보로 거론된 팀으로,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한 팀과의 정규 시즌 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또 디플러스 기아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압승을 거두며 CL의 강호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정규 시즌에 이어 플레이오프에서도 강팀을 상대로 계속해서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줄지, 디플러스 기아가 또 한 번의 우승을 위해 달려나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2024 LCK CL 스프링 플레이오프 2라운드부터는 14.6패치가 적용되며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2라운드 대결에서 승리한 두 팀은 4월 8일 오후 5시에 결승 진출을 두고 3라운드를 치른다. 또 2라운드에서 패배한 두 팀은 4월 9일 오후 5시에 최종 결승 진출전을 두고 대결한다. 최종 결승 진출전은 4월 11일 오후 5시, 결승전은 4월 12일 오후 5시에 열릴 예정이다.

이번 스프링 플레이오프는 현장과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2024 LCK CL 스프링 플레이오프는 WDG e스포츠 스튜디오(서울 중구)에서 오프라인 경기로 진행되며 경기 시작 24시간 전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한편 2024 LCK CL은 LCK 리그 법인이 주최 주관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총괄 운영하며 WDG가 방송 제작, 우리은행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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