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조달청(청장 김성진)은 12월 20일 전북도청과 MOU를 체결을 비롯해 올해 1월 강남구청을 시작으로 12월 현재 182개 기관과 추진해 국가기관을 제외한 전체 대상기관 3만1981개중 37.8%에 속한 1만 2080개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조달청은 특히 파급 효과가 큰 전북도청을 비롯해 경기도청, 부산시청, 울산시청, 충북도청, 강원도청, 제주특별자치도청 등 7개 광역자치단체와 MOU를 체결하는 등 전국 246개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 중 65개 지자체(26.4%)와 성사시켰다.
MOU 체결 이후 12월 현재까지 조달 요청 비율도 올해 처음으로 지난 1월 11일 체결한 서울시 강남구가 전년 동기 대비 56.9%P(1159억원) 증가했다. 이밖에 광역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지난 9월 4일 체결한 경기도가 10%P (2374억원) 증가했다.
MOU 체결이 물품 구매의 경우 2008년, 시설공사 계약은 2010년에 완전 자율화되는 등 지자체 조달 자율화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추진되고 있어 중앙 조달 기관인 조달청과 지자체와의 유대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진 조달청장은 “조달청에 조달 서비스를 요청한 경우 전문적인 원가 산정으로 6%정도의 예산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다”면서 “특히 앞으로 조달청은 전문 인력을 활용해 지자체의 효율적인 예산 운용과 지역 업체 보호를 위한 각종 제도적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