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이마트(139480)의 주가가 지난 2011년 이래 정부 규제와 펀드멘탈 악화 그리고 소비 패턴 변화로 상당폭 부담경감 됐다.

하지만 2014년에는 고령화된 인구 구조에 따른 안정적 생필품 소비 회복과 판매 마진 개선에 따른 이익 턴어라운드로 주가 모멘텀 회복이 기대된다.

이마트는 2012년부터 의무휴업과 소량 구매 패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2013년 하반기에는 휴일일수 +1일, 20주년 행사로 기존점 매출 회복이 전망된다.

2014년에는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 증가와 합리적 소비로 회귀, 그리고 낮은 기저 등으로 영업 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이마트는 영업 환경 악화를 판매 마진 개선으로 극복하고 있다.

현대증권 이상구 연구원은 “매출총이익률은 물류센터 효율성 제고, 자사브랜드 상품구색 변화 그리고 SKU 단순화를 통해 매년 0.3-0.5%p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비정규직 전환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상쇄될 전망이며 2013년 4분기부터 가시적인 손익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향후 관전 포인트로 신사업과 이마트 중국사업이 꼽히고 있다. 신사업은 2014년부터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

슈퍼마켓사업이 2013년부터 흑자 전환이 예상되고 온라인몰도 판매 마진 상승으로 적자 축소가 전망된다. 한편 이마트 중국사업은 매년 500-600억원 적자가 예상되는데 향후 합리적 의사 결정이 기대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이마트의 적정주가를 29만원, 투자의견 ‘BUY’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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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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