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태광(023160)의 2013년 상반기(1H13) 영업은 부진했다.

이유는 일본EPC 업체, 국내 해양플랜트 업체로부터의 수주가 부진했던 것이 경쟁사 대비 부진했기 때문.

이상우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실제 영업이익률에서 약 10%포인트 수준의 큰 차이가 경쟁사와의 시가총액 차이(2300억원)도 발생했지만 긍정적인 점은 실적부진의 이유가 외부환경에 있지는 않았다는 점이다”며 “향후 영업전략 변경에 의해 실적개선이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라는 점은 향후 주가상승을 기대해 볼만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결국 태광과 경쟁사 모두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는 것.

이상우 애널리스트는 “현재 일본업체 및 한국 해양플랜트업체들의 수주상황은 계속 우상향이기 때문에, 전방산업으로부터의 부정적 영향은 없다”며 “또한 그 동안 부진했던 해양플랜트향 매출비중 증가를 위한 노력 또한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그는 “2013년 상반기 약 18%에 그친 해양플랜트 매출은 하반기 이후 점차 증가할 것이다”며 “스테인리스 같은 고마진아이템 비중을 증가시키면서 실적 개선속도를 끌어올릴 2013년 하반기및 2014년 상반기를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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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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