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디지털 솔루션 제공 기업 지브라 테크놀로지스(Zebra Technologies)가 27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행사에 참석하고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2024년 주요 비즈니스의 진화 과정과 제품 포트폴리오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해당 제품 업데이트에는 제조업체, 창고 운영업체, 운송 및 물류 공급업체의 현장 작업자를 지원하는 고정식 산업용 스캐닝(Fixed Industrial Scanning·FIS) 및 머신 비전 솔루션이 포함됐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아태지역 수석 부사장 겸 총괄인 라이언 고(Ryan Goh)는 “2024년은 지브라 테크놀로지스가 엣지 혁신을 통해 산업 자동화 시장에서 혁신의 전통을 이어온 지 55년이 되는 해”라며 “1969년 첫 프린팅 프로토타입을 선보인 이래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제조, 창고, 운송, 물류, 소매, 의료 등 다양한 산업의 기업들이 디지털화 및 자동화된 워크플로우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뢰할 수 있는 조언자로 성장해왔다”라고 말했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 코리아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 주요 비즈니스 전략 업데이트와 함께 기업의 디지털화 및 자동화를 지원하는 주요 제품들을 선보였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최신 솔루션으로 DS3600-KD 울트라 러기드 스캐너, ZT600 RFID 산업용 프린터, FX9600 고정식 UHF RFID 리더기, ET51/ET56 안드로이드 태블릿, 고정식 산업용 스캐닝 및 머신 비전 등이 공개됐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고정식 산업용 스캐닝의 네 가지 주요 사용 사례를 소개하며 특히 물류창고 환경에 특화된 FIS 솔루션을 소개했다.
패킹 벤치(Packing Bench)은 패킹 작업을 최대 33% 더 빠르게 처리할 수 있고 지게차 스캐닝(Forklift Scanning)은 효율성 최적화 및 지게차 유지보수 최소화가 가능하다. 도크 도어 스캔 포털(Dock Door Scan Portal)은 도크 도어 물품 반출 스캔의 97% 이상을 자동화할 수 있고 스캔 터널(Scan Tunnel)은 정확한 자동 스캔을 통한 운영 비용(OpEx) 절감할 수 있다.
또 지브라는 작업을 자동화하여 운영을 최적화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이고 수작업을 줄여 작업자의 오류를 최소화하는 제조 검사 사용 사례를 통해 머신 비전 솔루션을 시연했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아태지역 머신 비전 세일즈 디렉터인 켈빈 조(Kelvin Cho)는 “지브라는 새로운 FIS 솔루션 출시를 통해 데이터 캡쳐의 혁신을 실현함으로써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차원의 단순성, 유연성, 수명 및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은 3월 27일부터 3월 29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스마트 팩토리 및 자동화 산업 전문 전시회로 자동화 기술 선도 기업들에게 자동화 산업의 최신 트렌드 및 솔루션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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