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제공)

[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미국 양적 완화 축소가 원만하게 진행되고 중국 경기지표 좋아질 것이란 기대가 확산되고 있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업종에서는 당분간 은행, 건설, 화학, 정유, 철강 업종 중심으로 대응 전략이 예상된다.

국내증시는 9일 코스피 상승, 코스닥이 하락마감됐다. 조선, 은행, 건설 등 경기민감업종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기관, 외국인 동반 순매도에 코스닥이 하락 마감됐다. 대형주 강세, 중소형주 상대적 약세를 지속했다.

중국은 8월 소비자 물가가 예상치에 부합된다고 발표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매수 규모가 확대된 반면 기관 코스닥은 동반 순매도됐다. 업종에서는 건설, 증권, 기계 등이 강세를, 의료정밀, 의약품, 섬유의복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크루셜텍(114120)은 지문 인식 방법, 장치 및 컴퓨터 판독 가능한 기록 매체에 관한 특허 취득 소식에 강세를 거뒀다.

금호산업(002990)은 1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추진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조선주는 5년간 이어진 업황 바닥을 끝내고 조선업의 의미있는 상승 국면이란 분석에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조선주 등이 동반 상승했다.

NAVER(네이버 035420)는 라인 가입자 증가 소식에 성장 가능성 전망으로 상승했다.

반면, KG이니시스(035600)는 전자결제금액이 예상보다 줄어들어 실적 감소 전망에 하락했다.

NHN엔터테이먼트(181710)는 NAVER와의 분할 상장 이후 기업가치 재평가 되며 이틀째 하한가를 기록했다.

컴투스(078340)는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 매물 나오며 이틀 연속 하락했다. 롯데관광개발(032350)은 롯데관광개발의 상장 유지 결정 이후 급등했던 주가 차익 매물 나오며 하락 반전했다.

한편, 국내증시는 9일 코스피(KOSPI) 1,974.7(0.99%), 코스닥(KOSDAQ) 521.1(-0.51%), 선물
258.2(0.76%)로 마감됐다. 환율은 원/달러 1,093.0(0.49%), 원/엔 10.9(1.16%), 엔/달러 99.7
(-0.58%), 달러/유로 1.3169(-0.07%)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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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NSP통신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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