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웹젠)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웹젠(대표 김태영)이 국내 개발사 파나나스튜디오에 50억 원을 투자했다.

웹젠은 파나나스튜디오(대표 강일모)에 대한 재무적 투자(FI, Financial Investor) 방식으로 이번 투자를 진행했으며 파나나스튜디오가 개발하는 신작 게임 ‘프로젝트 세일러’의 게임 퍼블리싱 우선협상권을 확보하는 등 사업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조건도 투자조건에 포함했다.

프로젝트 세일러는 동료들과 함께 모험하면서 몬스터를 공략하고 소환수를 수집하는 카툰풍의 풀3D 턴제RPG다. 2025년 시장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웹젠은 대표이사 직속 유니콘TF에서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개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미 올해 1월에는 ‘헌드레드 소울’의 개발사 하운드13에 30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해 신작 ‘프로젝트D(가칭, 드래곤소드)’의 국내외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다른 신작들의 퍼블리싱 우선협상권도 확보한 바 있다.

또 개발 자회사 웹젠노바에서 서브컬처 게임 ‘테르비스’, 웹젠레드코어에서는 언리얼 엔진5 기반의 신작 MMORPG를 직접 개발하는 등 게임 서비스 사업 다각화와 우수 개발력 확보를 위한 투자와 외부 파트너십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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