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이하 식약처)는 일본에서 부적합 판정 받은 식품이 국내에서 유통된 바 없다고 해명했다.

6일 한국일보, 헤럴드경제 등 국내언론은 일본에서 부적합 판정받은 국산식품이 국내 반송돼 버젓이 다시 유통된다는 기사에서 “일본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19건의 수출식품 중 9건이 반송되어 국내에 유통됐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식약처는 “최근 일본에서 부적합 받은 19건 중 13건은 일본에서 폐기됐고, 국내에 반송된 6건은 폐기(2건), 일본 재수출(2건), 재수출 등의 목적으로 수출업체 보관(2건) 조치 중 이다”고 해명했다.

특히 식약처는 “국내에서 제조·생산된 제품이 수출되어 반송될 경우 수입식품과 동일한 절차를 거쳐 수입 검사 후 국내 반입·유통되며, 국내 유통되는 모든 식품은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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