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KT(대표 김영섭)가 21일 제2판교 테크노밸리에 벤처·스타트업 지원 및 사업 협력을 위한 ‘KT 판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오픈했다.
지난 1월부터 센터에 입주할 기업들을 모집하고 서류 평가, 심층 인터뷰 및 내 외부 전문위원들이 참여하는 면접 평가 등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진행하여 최종 12개 기업을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입주 기업은 AI, 클라우드, 모빌리티, 양자컴퓨팅 등 유망 사업 8개 분야의 기술 역량 보유 기업으로 ▲디디케어스(헬스케어), ▲딥네츄럴(AI), ▲라이브데이터(AI), ▲미러(교육), ▲실크로드소프트(클라우드), ▲에스큐케이(양자컴퓨팅), ▲오투오(AI), ▲오투플러스(물류), ▲원컵(프롭테크), ▲젠젠에이아이(AI), ▲지오소프트(모빌리티), ▲푸른(IoT) 등 12개 곳이다.
선발 기업은 3월부터 입주해 1년 동안 사무 공간과 복지 시설 등을 무상 이용 가능하며 KT의 다양한 벤처 육성 및 사업 협력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입주 기업들은 사업 협력 추진 내용과 성과에 따라 최대 3년까지 입주 연장이 가능하다.
KT 판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는 다양한 면적의 12개 호실로 구성돼 있으며 신축된 KT 판교사옥 EAST동 4~5층에 위치하고 있다. 620평의 입주 기업 전용 사무공간과 780평의 편의시설 공용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KT는 입주 기업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세미나 등의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부여하고 내‧외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들을 활용한 사업화 추진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나아가 투자 유치를 위한 IR 활동도 지원한다.
KT SCM전략실장 조훈 전무는 “KT는 앞으로 판교를 중심으로 오픈 이노베이션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번에 선정된 12개 기업들이 KT가 지향하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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