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AMD코리아가 인공지능(AI) 가속기 MI300 시리즈를 5월부터 국내에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AMD코리아는 20일 행사를 열고 올해 2분기 파트너사를 통해 AI 가속기 MI300X와 MI300A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I300X는 생성형 AI 가속기로 CDNA3 아키텍처 기반으로 개발됐다. 메모리 용량은 192GB, 대역폭은 5.3TB/s다.
AMD는 5월부터 MI300X 가속기가 최종 고객에 전달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MI300A는 세계 최초 AI 및 HPC용 APU 가속기로 CDNA3 기반으로 개발됐다. 메모리 용량은 128GB, 미세공정은 5nm 및 6nm이다. 특히 젠4 기반 x86 CPU 코어가 하나의 제품이다.
특히 이재형 AMD코리아 커머셜 대표는 “AMD AI 가속기는 다른 경쟁사 대비 에너지 효율이 압도적”이라고 강조했다.
AMD는 ROCm, ZenDNN, 바이티스 AI(Vitis AI) 등의 소프트웨어로 데이터센터에서 엔드포인트까지 넓은 시장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ROCm6는 고급 대규모 언어 모델(LLM) 최적화를 통해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MI300X와 ROCm 6 조합의 경우 기존 MI250X와 ROCm 5 대비 8배 높은 성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외 AMD는 일반 소비자용 AI PC를 위한 최신 라이젠 프로세서 제품군을 소개했다. AMD 라이젠 AI 로드맵을 공개했는데, 이중 생성형 AI용, 차세대 NPU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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