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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은행(이 한은) 거주자외화예금 현황 발표에 따르면 8월말 외화예금은 410억 2000만 달러로 지난해 10월 393억 9000만 달러를 넘어선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은은 이와 관련 대기업 수출입 대금 중 전월 말 대비 44억 5000만 달러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8월 외화예금을 은행별로 살펴보면 국내은행(383억 9000만 달러)과 외은지점(26억 3000만 달러)이 각각 41억 5000만 달러 및 3억 달러 증가했다.

또한 8월 외화예금을 주체별로 살펴보면 기업예금(365억 6000만 달러)이 41억 달러 증가했고 개인예금(44억6000만 달러)은 3억 5000만 달러 증가했다.

한편, 8월 외화예금을 통화별로 살펴보면 미 달러화예금(349억 3000만 달러) 증가(42억 8000만 달러)가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유로화예금(25억 3000만 달러) 및 엔화예금(25억 달러)도 각각 6000만 달러, 9000만 달러 증가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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