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애경 기자 =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코액트(KoAct) 배당성장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14영업일만에 1062억원을 기록했다.
이 ETF는 상장 이후 14일 만에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가 94억원에 달했다. 특히 보험과 기타법인 등 기관 자금은 1100억원 넘게 들어왔다.
실제 순자산은 1200억원 넘었다는 평가다. 이는 순자산에 반영되지 않은 15일 추가 설정 금액 160억원이 포함된 순자산이다. 이번 실적은 지난달 27일 상장 후 14영업일만의 기록으로 1100억원이 넘는 기관 자금이 집중 유입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하반기에 본격화될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실행에 앞서 수혜가 예상되는 투자대상들을 엄선해 선점하려는 투자수요가 코액트 배당성장액티브 ETF에 집중되고 있다”며 “이번 상품의 경우 상장 이후 코스피(KOSPI)가 1.46% 오를 동안 3.41% 상승해 포트폴리오 투자전략의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한편 코액트 배당성장액티브 ETF는 단순 저PBR(주가순자산배율)에서 탈피해 자기자본이익률(ROE) 성장을 바탕으로 현금 흐름의 개선을 통해 주주환원율을 높일 의지와 역량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기업에 투자하는 분기 분배 상품으로 1월, 4월, 7월, 10월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7영업일 이내에 분배한다.
NSP통신 정애경 기자(aekyun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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