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금강제화의 클래식 슈즈 브랜드 헤리티지의 세븐 시리즈가 ‘뉴 세븐’으로 리뉴얼 돼 나왔다.

헤리티지 뉴 세븐은 굿이어웰트 제법으로 제작된 클래식 슈즈로 이름에서 느껴지듯 펀칭, 윙팁, 스트레이트 팁, 몽크 스트랩 등의 디테일을 적용한 클래식한 7가지 스타일의 슈즈로 구성된다.

라스트는 세련된 입체감을 줘 날렵해졌고, 소재는 한 단계 높은 최고급 이태리와 프랑스 수입 가죽을 사용했다.

내피에도 톤다운된 부드러운 가죽을 사용해 한결 고급스러워 졌다.

바닥창(Sole)에는 수작업으로 깊이감을 느낄 수 있는 채색을 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굽은 재질과 경도를 업그레이드하고, 굽 안쪽에 엣지 커팅을 해 신었을 때의 편의성도 고려했다.

특히, 슈즈 안 쪽의 중창 부분에 샌딩 작업을 해 신고 걸었을 때의 미끄러움을 보완하고, 장인의 수기 마킹도 부각되도록 세심하게 신경썼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헤리티지 뉴 세븐은 라스트, 소재, 내피, 사상, 굽, 엣지 커팅 등 개선할 수 있는 모든 요소를 찾아 업그레이드 하고, 일부 모델에 대해서는 디자인 변경도 진행했다”며, “슈즈의 외관뿐만 아니라 신어보아야 아는 디테일의 개선도 있다”며 헤리티지 뉴 세븐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9월 현재 전국의 헤리티지 편집샵에서 만나볼 수 있다. 10월에는 전국 28개의 금강제화 헤리티지 매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가격은 39만9000원이다.

한편, 헤리티지 뉴 세븐은 2009년 세븐 출시 이후 진보한 기술력을 접목해 완성도를 높여 선보인 것으로, 7가지 종류를 뜻하는 ‘세븐’이라는 틀만 유지할 뿐 세븐을 구성하는 구두 각각의 디테일은 모두 향상됐다.

박지영 NSP통신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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