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쌍용건설(대표 김인수) 신입사원 채용 경쟁률이 뜨겁다.
쌍용건설이 지난 2월 19일부터 3월 3일까지 실시한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2주간 총 3000여명이 접수해 약 1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채용 절차에 돌입했다.
쌍용건설은 이 중 서류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18일부터 1차 실무진 면접을 진행하게 된다. 이후 인적성 검사, 2차 본부장 면접, 3차 경영진 면접의 치열한 입사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건축 ▲토목 ▲전기 ▲설비 ▲플랜트 ▲안전 등 8개 부문으로 최종합격자는 2024년 5월 중 입사 예정이다.
HR팀 서우석 부장은 “이번 접수 결과는 최근 5년 내 최대 인원의 지원으로 작년 대비 3배가 넘는 지원자가 접수했다”며 “이는 글로벌세아 그룹 편입 이후 경영정상화에 힘입어 졸업 인재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쌍용건설은 최근 10년간 연속으로 신입 및 경력, 인턴사원 등 총 650여 명에 달하는 신규 직원을 채용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22년 말 글로벌세아를 최대 주주로 맞이한 쌍용건설은 2023년 시공능력 평가 28위의 중견 종합건설업체다. 싱가포르 상징인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과 두바이의 새로운 랜드마크 아틀란티스 더 로열 등 국내외에서 특급호텔 1만 6000여 객실과 1만 2000여 병상의 첨단병원, 다수의 첨단 인텔리전트 빌딩과 최고급 주택 시공을 통해 고급건축 국내 최고 기업이다.
또 토목 분야에서도 도로와 지하철, 대형교량, 터널 등에서 고난도 공사를 통해 업계 최고의 능력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더 플래티넘(The Platinum)’ 브랜드로 국내 아파트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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