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인도의 신용등급 하향조정 가능성이 점쳐졌다.

3일 킴엥 탄 S&P 아시아태평양 정부신용평가팀장은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분간 아시아 정부의 신용등급과 관련한 여건은 우호적이지 않다”며 “아시아 정부의 신용등급 상향조정이 정체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용등급 상향조정이 나타난다면, 일부국가에서만 나타날 것”이라며 “인도의 경우 향후 신용등급 하향 조정 가능성이 3분의 1정도”라고 내다봤다.

S&P는 현재 인도의 신용등급을 ‘BBB-’로, 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negative)’으로 매겨놓았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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