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문화 콘텐츠 기업 대원미디어(대표 정욱, 정동훈)의 자체 IP인 무직타이거가 일본 현지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무직타이거는 대한민국을 넘어서 일본 대중들에게도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봉제인형, 의류, 식기, 침구류, 문구, 잡화 등 전방위 카테고리로 무직타이거 관련 상품이 출시되고 있으며 일본 현지 계약은 40여건을 넘어섰다.
다양한 상품들을 일본 현지에서 만날 수 있는 팝업스토어가 작년 연말 가와사키를 시작으로 올해 1월 오사카를 비롯한 일본 전역에서 팝업스토어가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내에 후쿠오카에서도 대규모 팝업스토어가 진행 예정이다.
대원미디어는 일본의 국민 모바일 메신저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자랑하는 라인(LINE)에서 무직타이거 라인스탬프를 2024년 상반기 중 론칭 예정이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무직타이거는 세븐일레븐, 로프트, 이토요카도 등 일본 대형 유통망 연합 멤버십 프로그램의 홍보 캐릭터로 선정돼 관련 이벤트 및 프로모션 등에서 무직타이거의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다.
반다이사는 무직타이거 캡슐 토이를 지난 1월 일본 현지에서 출시했으며 K팝 성지로 널리 알려진 시부야 하라주쿠에 위치한 유명 가챠샵들에서 무직타이거 관련 굿즈들과 함께 진열되고 있다.
지난해 대원미디어와 일본 야구팀 한신 타이거스가 함께 진행 했던 무직타이거 콜라보도 호응을 얻어 올해에도 관련 사업들을 2년 연속 함께 진행 예정이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무직타이거가 대한민국을 넘어서 일본 현지에서도 MZ세대를 비롯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K-콘텐츠 무직타이거가 글로벌 인기 IP로 도약해 전세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성장시키겠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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